2009. 7. 10. 00:36
Sonny rollins는 단순한 멜로디의 작곡과 연주를 즐겨하며, 난해하지 않지만 기발한 음악을 들려주는 뮤지션이다.
그가 마일스 데이비스와 함께 발표한 <dig>은 하드밥의 교과서로 불리운다.
하지만 그는 1955년 마일스 데이비스 퀸텟에 참여 제의를 거절한다. 그 자리는 존 콜트레인이 대신 차지한다.
1959년에 나온 <<sexophone Colossus>>은 그의 대중적 성공작으로
<St.Tomas>가 담겨져 있다. 그는 이 음반에서 카리브음악, 특히 트리니다드의 칼립소 음악을 재즈에 응용했다.
롤린스는 잠적 행각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장기간 잠행은 무려 세 차례나 이뤄졌다.
첫번째는 1954년부터 1년동안 마약을 끊기 위해서 이루어진 잠적이었다.
두번째는 오넷 콜맨의 즉흥연주에 충격을 받아 1957년 <<Way Out West>>에서 피아노를 제외하고 트리오 녹음을 하기도
했던 그가 부단한 연주를 위해 은퇴를 선언하면서 이뤄졌다.
소니 롤린스는 달밤에 시내 외과의 다리 위에서 유람선을 바라보며 엄청난 연습을 했고, 컴백 후에는
RAC 빅터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다리 위의 연습 탓에 음반 제목은 <<The bridge>>였다.
사실 이후 3년간 음반 6장은 모두 상업적으로 실패했으나, 나중에 평론가들의 재평가를 받게 된다.
세 번째 잠적은 동료 존 콜트레인의 죽음에서 충격을 받으면서 시작되었다.
그는 1967~1970년 인도에서 수양했고, 일본에서 일본어 공부를 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