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집앞 슈퍼 마켓에 갔다가 주인 할아버지 할머니의 대화를 들었다.
"날씨가 후덥지근하구만." 이어서 그들은 한목소리로 말한다. "곧 비가 오겠어."
그분들 말씀처럼 세상은 극에 이르면 꺾입니다. 세상은 돌고 돕니다.
특히 우리가 다들 좋아하는 돈! '돈'은 이름 그대로 돌아야 제맛이죠.
경제학자 홍기빈은 이렇게 말합니다.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돈이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길을 찾아서 보내주는 것이다.
돈을 쟁여놓으면 사람도 돈도 망가진다."
사람이 만든 돈도 돌아야 제맛인데, 사람을 만드는 환경은 어떻겠어요?
요즘 덥고 습하시죠? 그렇다고 에어콘 따위로 여름을 춥게 만들면 이렇게 됩니다. 겨울도 여름처럼, 여름은 더 여름처럼.
사시사철이 여름 같다면 지구는 도대체 무슨 맛으로 돌까요?
사람이 여름에 할 일은요 열받고 땀흘리는 겁니다. 다가올 겨울의 난방에너지로, 이번 여름에 받아둔 열을 강추합니다.
<돌고 돌고 돌고> - 전인권
<입술이 달빛> -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JP의 몽니 재즈 - 소니 롤린스 편
<Dig>
<St. Tomas>
<The Bridge>
<슈퍼스타> - 이한철
[독방 만평] 누가 학습부진일까?
<High Society> - High Contrast
<Lawns> - Carla Bley
<너와 함께한 시간 속에서> - 서태지와 아이들
http://www.imbc.com/broad/radio/fm/night/daily/1715345_29533.html
사실... 7월 10일은 DJ숨인씨의 생일이기도 합니당;;;;
<감사> - 김동률
<Wasted Time> - Skid Row
<Birthday> - Bl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