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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다미선교횔 위시한 휴거론자들이 등장했습니다. 착한 사람들이 천국으로 올라간다나요.
절대 다수의 시민들은 믿지 않았지만, 광신도들은 10월 28일 밤 몸부림치며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그날 밤, 천사는 내려오지 않았습니다.



[1992년도 명반 통째로 듣기]
넥스트 1집 <<HOME>>

1. <보이지 않는 사랑> - 신승훈
2. <난 알아요> - 서태지
3. <질투> - 유승범
4. <꿈> - 이현우
5. <대답 없는 너> - 김종서
6. <내가 아는 한가지> - 이덕진
7. <내일을 향해> - 신성우 
8. <아주 오래된 연인들> - 015B
9. <너는 왜> - 철이와 미애
10. <흐린 기억 속의 그대> - 현진영

<낭랑 18세> - 한서경  (신청곡)

 

Posted by 김수민

1991년 3월, 대구의 국민학생 다섯 명은 계곡에 나들이를 갔다 실종되었습니다.
이른바 개구리 소년. 시민들의 걱정과 현상금은 날로 높아갔습니다.  하늘로 솟았나, 땅으로 꺼졌나, 노래도 나왔지만,
그들은 끝내 돌아로지 못했습니다.

1991년 남북한은 동시에 유엔에 가입하였습니다. 드디어 국제사회 앞에서, 서로의 체제를 인정합 겁니다. 
때마침 세계적으로도 냉전이 해체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변화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계속된 대학생들의 민주화투쟁은 정부와 여론의 찬서리를 맞았습니다.
그리고 또다시 여러 학생과 노동자가 죽어갔습니다.

그렇담 반대로, 1991년 한국인들을 가장 웃긴 건 뭐였을까요.
전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몰래 카메라>라고 생각합니다. 개그맨 이경규는 그해 최대의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주병진, 이경규와 함께 '일밤'에 출연했던 또다른 게스트도 큰 인길 누렸죠.
웃기기도 했지만 노래가 워낙 좋아서요. 노사연입니다. <만남>.

 

[0부] 1991년도 명반 통째로 듣기
<<조용필 13집>>
 
1. <만남> - 노사연
2. <옛사랑> - 이문세

3. <그대 품에서 잠들었으면> - 박정수
4. <이별의 그늘> - 윤상
5. <오직 하나뿐인 그대> - 심신
6. <이별 아닌 이별> - 이범학
7. <미소 속에 비친 그대> - 신승훈

8. <유혹> - 이재영
9. <거울도 안보는 여자> - 태진아 
10. <당신> - 김정수

<My Generation> - The Who (재현 님 신청곡)   

Posted by 김수민

1990년 1월 민주정의당, 통일민주당, 신민주공화당, 이렇게 세개의 정당이 합당을 선언했습니다.
서로 지향이 다른 당이라 큰 충격을 던져 주었죠.

1980년대가 사람들이 여기저기 목소릴 높이며 싸움을 벌이는, 뚜렷한 전선과 이데올로기의 시대였다면, 
1990년대는 혼돈과 혼재의 시대니다. 1990년,
동유럽의 현실사회주의는 무너졌요. 한국과 같은 분단국가였던 독일은 동서 통일을 이뤘습니다.

당시 정부는 주택 200만호 건설을 선언했습니다. 그 결과 지어진 것이 오늘날의 분당 그리고 일산의
신도시죠. 한국의 GDP는 일인당 5천불을 돌파했습니다. 정치적 민주화는 슬슬 잊혀진 과제가 되고,
사람들은 선진국의 꿈에 부풀었습니다.

그무렵, 한국의 가요곈 어떠했을까요? 오늘, 그 시절로의 여행을 떠납니다.




[0부] 1990년도 명반 통째로 듣기
<<박학기 2집>>

<너에게로 또다시> - 변진섭
<희망사항> - 변진섭

<사랑일 뿐야> - 김민우
<인디안 인형처럼> - 나미

<보랏빛 향기> - 강수지
<슬픈 표정하지 말아요> - 신해철

<이별의 끝은 어디인가요> - 양수경
<얄미운 사람> - 김지애
<싫다 싫어> - 현철

<한바탕 웃음으로> - 이선희

Posted by 김수민